일월의 치앙마이
이곳에 오면 밥 먹을 땐 밥을 먹어서 좋고, 걸을 땐 걷기만 해서 좋고, 맥주가 마시고 싶을 땐 맥주를 마시면 돼서 좋다.
좋아하는 곳에 다시 가기도 하고, 새롭게 좋아하는 곳들도 생긴다.
그림은 잘 그리려 하지 않아도 눈길 가는 대로 손길 가는 대로 즐겁게 그린다.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서 오늘은 뭐 해 먹지가 아니라
슬리퍼 슬슬 끌고 오늘은 어디 갈까 생각하며
오롯이 나로 있었던,
치앙마이에서 온전한 쉼의 여러 날들을 담았다.
Chiang Mai of January
It's good to eat when you eat, it's good to walk when you want to walk, and it's good to drink beer when you want to drink beer. I go back to my favorite places, and there are new places I like. Even if I don't try to draw well, I draw happily as the eye moves.
I sleep when I want to sleep and wake up when I want to wake up. And It's not what I'm going to cook today, but I'm thinking about where to go today with my flip-flops.
I was the only one who was me,
I painted several days of full rest in Chiang Mai.
2017년부터 2025년 1월까지 여섯 번의 치앙마이 여행이 있었고 그 중 네 번은 모두 일월에 치앙마이를 다녀왔다.
손가락에 힘을 풀고 어느 카페에서 일찍 일어난 숙소에서 그리고 돌아온 작업실 책상에서
색연필과 아이패드로 나의 겨울방학이자, 치앙마이에서 보낸 여름날을 담은 그림 15장을 엮었다.
· 그림엽서 15장 (컬러링 가능한 그림 3장 포함)
·17.5 x 11.5 cm
· 스티커 3종 포함 (길 위에서+파파야나무+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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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의 치앙마이 - 엽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