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꾸루시 우도바당
처음 제주에 내려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무렵 찾았던 우도바당.
그 시절 행복한 기억 때문인지 갈 때 마다
유난히 하늘과 바다가 반짝였고,
그건 아마도 동행했던 사람들 덕분인 것 같다.
그러니까, 함께한 이들을 봄날의 우도바당에 모두 담았다.
‘밀꾸루시’는
물끄러미라는 뜻의 제주어입니다.
어떤 날은 한없이 아름다웠고
어떤 순간은 어딘가 위로가 되어서
물끄러미 한참을 바라보았던 제주 바다를 담은 그림,
세 장이 하나로 이어지는 엽서 세트입니다.
148*100mm / 3장, 1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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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꾸루시 우도바당 SET